울고 있는 진달래 / 미산 윤의섭 올해에도 분홍치마 물 들여 입고 소나무 아래에서 피는 진달래 약산의 잔설 소식 그리워 산새 우는 소리에 눈물 짓는 진달래 여린 꽃잎이 촉촉한 것은 고운님 추억의 슬픔이더냐 약산에 진달래꽃 어여쁠때면 우는듯 웃는듯 이슬 영롱하였는데 그 곳 그자리에 그 때와 같이 아름다운 자태 그대로이냐 어찌하여 긴세월 먹구름 덮여 폭풍우 바람소리 그칠 날이 없느냐. 지금도 고운님이 찾아 오기를 약산의 언덕에서 기다리고 있느냐. ♬배경음악:Making Plans-Mary D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