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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가을밤/미산 윤의섭
붉고 푸른 단풍이 산기슭에 드리우고 호수의 푸른 물에 산봉우리 비친다
검게 탄 가슴이 배어 있는지 검은 그림자 호수에 드리우고
가는 님 보내는 여름의 영상인가 검게 탄 그림자가 물속에 잠겨있다
그렇게 떠들던 여름의 소리 고요한 고독으로 검게 덮여 있다
밤의 적막 혼자 가는 인생 원초의 고독이 가을을 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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