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me > 열린마당 > 자유게시판
게시글 검색
황홀 恍惚
미산 조회수:482 211.226.67.182
2018-10-13 09:47:34

황홀 恍忽/미산 윤의섭

  

단홍 丹紅이 산에 드니

다람쥐 흥이 나고

계류수는 부끄러운 듯이

산 아래로 내려오네

 

추강 秋江

 위에는 새가 날고

물속에는 고기가 노니

황홀한 유희를 보는 듯하네

 

욕심을 비운 자리에

양심을 채울 수 있을까?

황홀이 먼저 드네

 

홍진 紅塵에 찌든 몸

더러움을 씻어 내려

추강 맑은 물에 마음을 쐰다.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