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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상 哀想
미산 조회수:510 211.226.67.181
2018-11-28 10:29:06

애상哀想/미산 윤의섭


이별의 구름 사이
기러기 날고
잠 못 이룬 기다림에
새벽이 밝아온다


어느새 내 마음은
그대와 머물던 
슬픈 기억의 그 자리로
데려가고 있지요


텅 빈 마당
휘몰아친 바람에
청파 淸波는 사라졌는데


내 마음의 슬픈 추억은
포구에 묶여있는 돛배처럼
검은 물결에 부딪처 흔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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