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옥상정원/미산 윤의섭
부강을 휘돌아 금강이 흐르는 곳
국사봉이 지키는 세종 신시 터 잡아
용이 춤추는 듯 정부청사 늘어섰네
벽지 낙도 각지에서 모여드는 민원인
국정의 시작과 끝, 화답을 얻은 후엔
옥상정원 꽃향기에 담소를 나눈다네
나라의 꿈을 캐고 맑은 바람 일궈내는
작은 정부 일꾼들 큰 국민 위함이니
반송 盤松이 낮은 곳으로 가지 내리네
억새 길, 들풀 길, 너른 길 꽃길에서
꽃의 요염을 통제하듯 푸른 솔 길을
나직한 바람이 휘적휘적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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