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철우산악회(회장 김수환)는 10월30일 가을철 관광을 겸한 산행으로 회원40여명이 2012년 EXPO 개최지였고, 호국충절의 고장이며 거북선의 고향인 여수를 찾았다.
아직은 점심식사 하기에는 이른 시간 먼저 동백의섬 오동도를 둘러보기로 하였다.
올 여름 온 국민의 관심을 보였던 여수 EXPO장이 이제는 조용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기위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듯하나, 지난번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산바”의 피해의 잔해가 아직 그대로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자연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했다.
오동도는 한려수도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으로 방파제길을 걷다보면 자연이 어우러진 사랑의 섬으로 동백과 더불어 곳곳에 자라있는 이순신 장군이 화살로 사용했다고 하는 대나무(시누대)가 터널을 이루고, 오랜 수령을 가진 우거진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서 하늘을 가린다.
탐방로를 따라 멋진 경치들을 둘러보니 정오가 훨씬 지났다.
다음 행선지는 여수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섬 돌산도,
돌산도는 우리나라 섬중 랭킹 9위로 4대 관음성지 향일암과 갓 김치의 고장으로 2개의 사장교(지난해 12월 개통된 거북선 대교와 기존 돌산대교)가 연결되어 있어 육지화 된 섬이다.
촉박한 일정으로 돌산도 끝자락에 위치한 향일암 까지는 상당히 먼 거리로 관람을 생략하고, 돌산대교 아래편에 있는 횟집을 찾아 회 정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여수 수산물시장에서 쇼핑을 한 후 귀가길, 대전역 도착 19:30분 회원 상호간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