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무인 경전철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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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우회 조회수:1131 61.73.112.189
- 2011-04-01 12:25:30
첨단 무인경전철 `부산도시철도 4호선` 개통 국내 첫 무인 경전철인 부산도시철도 4호선이 30일 운행에 들어갔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이날 반여농산물시장역 앞 광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오후 4시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에 고무바퀴가 달린 무인경전철이 운행되기는 국내에서 부산이 처음으로 세계 4번째에 해당한다. 도시철도 4호선은 1조2500억원의 예산이 투입, 지난 2003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동래구 미남로터리에서 종점인 기장군 철마면 안평역까지 총 14개의 역을 25분 만에 운행하는 총연장 12.7㎞ 노선이다. 열차는 5분~10분 간격으로 평일 기준 하루 310회 운행하며 미남역과 동래역에서 각각 3호선과 1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4호선 전동차 한량은 버스 한대 보다 조금 큰 크기로, 기존 지하철과 비교해 폭이 35cm 좁고 길이는 1.6m 짧아 52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경전철이다. 국토해양부가 국산화에 성공한 고무바퀴 차량을 장착해 기존 전동차보다 소음이 10% 정도 감소한데다 건설비와 운영비도 각각 20%씩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기관사 없는 무인 차량 시스템으로 열차의 출발에서 주행, 정차는 물론 차량 기지입고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운전으로 이뤄지는 무인전철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각 객차에는 비상정지스위치와 화재 감지장치, 객실 CCTV, 비상통화설비 등 안전장치를 갖춰 중앙관제센터에서 실시간 감시와 비상 대응이 가능하다고 부산교통공사 측은 밝혔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무인경전철 시대를 열게 돼 임직원들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안전에 특히 신경을 써 부산 시민에게 사랑받고 국민들에게 경전철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 일선 기자 (2011. 3. 30,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