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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지방철우회원 문화탐방
철우회 조회수:1031
2009-11-02 11:07:07
영주지방철우회원들 낙산사 문화탐방행사 영주지방철우회(회장 박준홍)에서는 2009년도 문화유적탐방계획에 따라 10월 26일 회원 92명이 버스 2대에 분승하여 강원도 양양군 소제 낙산사를 향해 7시 30분에 출발하였다. 가는 도중 산마다 만산홍엽은 만추의 풍경을 자랑하였고 차내는 회원들 간 옛정이 그리운 탓인지 모두 만담정화에 빠져 있었다. 동해에 푸른 물결이 바라보이는 양양읍에 12시 20분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낙산사를 찾았다. 2005년도 4월에 산불이 일어 전소되었던 낙산사는 4년 6개월여 복원공사 끝에 지난 12일 회향식을 가지었다 한다. 그러나 많은 관광객들은 아쉬운 한숨소리를 내었고 울울창창하였던 노송(老松)들은 밑동만 남은 모습이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주로 귀한 토기가 전시된 의상대사의 유물이 봉안된 \"의상기념관\"을 덜려 보고 천수관음상 등 모든 관음상이 봉안된 보타전(寶陀殿)에 덜리니 사람들은 정성 다해 3배를 올리며 마음을 닦는다. 길을 오르니 화마가 피해 갔다는 사천왕문이 고색을 간직한 채 나그네들을 맞았다. 조선 세조임금 사후에 영생을 위해 세웠다던 동종(銅鐘)은 불에 녹아 사라지고 2006년도 복원되었다는 종이 범종각 안에 걸러있다. 바로 뒤편에는 해를 맞이한다는 빈일루(賓日樓), 그 서편에는 넘어가는 달을 본다는 송월요(送月寮)가 있으며 응향각(凝香閣)을 덜어 가니 장지로 만든 건칠관음보살을 모신 원통보전(圓通寶殿)있고 그 마당에 화마의 피해를 면한 수정염주와 여의보주가 봉안된 칠층석탑이 서 있다. 이곳을 나오니 멀리 동해바다와 함께 16m의 높이로 동양최대의 해수관음상이 바로 눈에 덜어온다. 이 관음상도 화마에 거슬렸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바다 편으로 약 20m 거리에 해수관음전이 있다. 이곳은 바로 우아한 해수관음상을 보면서 기도하는 방이다. 의상대사의 좌선 수행 처라 전하는 의상대(義湘臺)가 있고 홍련암 관음굴로 가는 좁은 길은 현재 확장 중이며 바다를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너무나 좋다. 그런 탓인가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기도(祈禱) 후에 낙산사를 지었다하니 뜻이 깊은 곳이기도 하다. 낙산사 경내 각 전각들은 천년 고찰의 숨결은 어디인가도 찾아 볼 수 가 없어 아쉽기만 하다. 세월이 많이 흘러야만 하지 않을까!..... 약 160여억 원이란 돈으로 복원은 되었지만 조상의 얼이 담긴 고찰의 향기는 언제 쯤 느껴 볼 수 있을까! 새 모습으로 태어난 이 낙산사를 잘 지키고 보존해야 이 아픔이 또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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