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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회원 봄 나들이, 강화도 탐방
철우회 조회수:1029
2017-05-15 09:16:32

철우회원, 항쟁과 역사를 간직한 강화도 봄소풍을 떠나다.

계절의 으뜸이라 하는 5월, 사단법인 철우회(회장 신광순)는 강화도로 2017 봄 소풍을 떠났다.

11일 아침 9시 30분 경, 회원 130여명을 태운 버스(3대)는 첫 목적지인 강화도 고려궁지를 향해 출발했다.

오전 10시 40분 경, 버스는 고려궁지에 도착했다.

사적 제133호인 고려궁지는 고려 고종 19년(1232년) 몽고의 침략에 대항하여 당시 고려의 도읍지였던 송도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다시 개성으로 환도할 때 까지 장장 38년간(원종 11년, 1270년) 사용되었다.

병자호란 등 여러 번의 전란을 겪으면서 고려궁지의 궁궐이나 성은 소실되고 지금은 조선시대의 관아(승평문, 강화유수부동헌, 종각 등)가 들어서 있다.

오찬 메뉴는 남문식당의 한방오리백숙이었다. 강화 특산물 인삼막걸리, 도토리묵을 곁들여 회원들은 모처럼 동료,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푸짐한 오찬을 여여하게 즐겼다.

오찬을 즐긴 회원들은 삼삼오오 산책하듯, 정족산 전등사(傳燈寺) 관람에 나섰다. 회원들을 먼저 맞이한 것은 솔내음 그윽한 숲과 600년을 살아온 고목(은행나무)이었다.

고목은 마치 전등사의 파란 많은 역사를 말해주듯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철우회원의 봄나들이를 축복해 주었다.

전등사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처음에는 전등사가 아닌 진종사로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 아도화상(진나라)이 창건했다.

1282년(고려 충렬왕 8년) 정화궁주가 경전과 옥등을 시주하면서 전등사로 불리웠다. 전등사 경내에는 한마디로 울긋불긋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회원들은 전등사 경내를 돌아보며 부처님께 엄숙히 가족 건강 축원을 하기도 하고, 모처럼 이야기꽃도 피우고 기념사진 촬영도 하면서 도시를 벗어나 일탈의 자유를 마음껏 향유했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朝鮮), 우리의 선조이신 단군왕검께서 하늘에 제를 올렸던 참성단(마니산)이 위치하고 있는 강화도는 대한민국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몽고 항쟁 39년의 외침과 부침, 병인양요(1866년), 신미양요(1871년), 강화도조약(1876년), 특히 나라가 위란에 처했을 때에도 쓰러지지 않고 자리를 지켰던 곳이 바로 이곳 전등사이다.

오후 3시경, 전등사 관람을 마친 회원들은 강화 풍물시장으로 이동했다.

회원들은 인삼, 수산물 등 풍물시장에서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하면서 봄 나들이의 흥을 돋우웠다.

강화도를 떠나 서울로 돌아오면서 회원들은 집행부가 준비한 안주와 술을 들면서 노래도 부르고 오늘 행사에 대한 소회도 얘기하면서 2017 철우회원 봄 유적지 탐방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취재·글·사진 장태창 기자 dramajangte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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