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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우회원 2016년 봄유적지답사 report
철우회 조회수:754
2016-05-16 11:22:33

5월 12일(목요일), 계절의 여왕답게 날씨는 가없이 화창했다.

아침 9시 30분, 약 130여명의 철우회원을 태운 버스 3대는 광릉 수목원으로 2016년 봄유적지답사를 떠났다.

1호차에는 신광순 회장, 2호차에는 정구섭 부회장, 3호차에는 염중실 (주)더에스앤에스 대표가 탑승, 회원의 안전하고 즐거운 봄나들이를 진두지휘했다.

이날 행사의 기획과 준비는 하승열 관리본부장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실무 작업은 김학로 처장과 (사)철우회 상근직원들이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장소 헌팅, 음식, 코스 체크 등 한 달 넘게 꼼꼼히 준비했다.

오전 11시를 조금 넘겨 목적지 광릉수목원에 도착, 숲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철우회원들은 3개조로 나눠 수목원 탐방에 나섰다.

국립수목원은 조선시대 세조대왕 능림으로 지정(1468년), 540여년 이상 자연 그대로 보전되어 오고 있는 광릉숲을 보호·관리하고 있는 산림청 소속의 국립연구기관이다.

1,120ha의 자연림과 102ha에 이르는 전문전시원, 산림박물관, 산림생물표본관, 산림동물보전원, 난대온실,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전시원의 경우 1984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1987년에 완공되었으며, 식물의 특징이나 기능에 따라 22개의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7년 4월 5일 개관한 산림박물관은 우리나라 산림과 임업의 역사와 현황, 미래를 설명하는 각종 임업사료와 유물, 목제품 등 11,300점에 이르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1991년 개원한 산림동물보전원에는 백두산호랑이, 반달가슴곰, 늑대, 수리부엉이 등 12종의 포유류와 조류가 보전되어 있다.

2003년도에 완공된 산림생물표본관 국내외 식물 및 곤충표본, 야생동물 표본, 식물종자 등 94만점 이상이 체계적으로 저장 관리되고 있으며, 2008년도에 완공된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는 족보가 있는 열대식물 3,000여종이 식재되어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립수목원에서는 국립수목원을 포함하여 전국의 관련대학, 연구기관, 수목원, 식물원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림생물표본이나 식물 정보를 DB화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련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국내 식물명의 표준화와 명명 등을 위하여 국가표준식물목록위원회를 한국식물분류학회와 공동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1920년대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산림생물종 연구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산림생물 주권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탐방을 마친 회원들은 인근 식당(수목원숯불오리)에서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오리백숙으로 오찬을 즐겼다.

오후 2시, 오찬을 끝낸 회원들은 봉선사를 관람했다.

봉선사는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이다.

969년 법인국사(法印國師) 탄문(坦文)이 창건, 운악사라 하였으나 1469년(예종1) 정희왕후(貞熙王后) 윤씨가 광릉(光陵)의 세조를 추모하여 89칸으로 중창하고 봉선사라고 하였다.

1551년(명종 6)에는, 교종(敎宗)의 수사찰(首寺刹)로 지정되어 여기서 승과시(僧科試)를 치르기도 하고, 전국 승려와 신도에 대한 교학(敎學)진흥의 중추적 기관 역할을 하였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여러 번 수축했으나, 1951년 6 ·25전쟁 때 다시 법당과 함께 14동 150칸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화엄(華嚴)이 56년 범종각을, 1961~1963년에 운하당(雲霞堂)을 세우고, 1969년에는 주지 운허(耘虛)가 법당을 중건하고, 1977년에는 월운(月雲)이 영각(靈閣)을 세웠다.

봉선사 관람을 마친 회원들은 광릉으로 이동했다.

 광릉은 조선 제7대 왕 세조(世祖 1417~1468, 재위 1455∼1468)와 세조의 비 정희왕후(貞熹王后) 윤씨(1418∼1483)의 무덤이다.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7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왕릉 최초로 왕과 왕비의 능을 서로 다른 언덕 위에 따로 만든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 형식을 취하였고, 두 능의 중간지역에 하나의 정자각(丁字閣)을 세웠다.세조의 유언에 따라 봉분 내부에 돌방을 만들지 않고 회격(灰隔; 관을 구덩이 속에 내려놓고, 그 사이를 석회로 메워서 다짐)으로 처리하였다. 무덤 둘레에 병풍석을 세우지 않았으며, 이전에 병풍석에 새겼던 12지신상은 난간석에 새겼다. 능역 아래쪽에는 홍살문에서 정자각에 이르는 길인 참도(參道)가 생략되어 있다.이렇게 간소하게 능을 조성함으로써 부역인원과 조성비용을 감축하였는데 이는 조선 초기 능제(陵制)에 변혁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고, 이런 상설제도는 이후의 왕릉 조성에 모범이 되었다. 능 주위에는 문인석·무인석·상석·망주석·석호(石虎)·석양(石羊) 등의 석물이 배치되어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산99-2번지에 위치한다.

오후 4시 경, 광릉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촬영을 한 회원들은 2016년 봄유적지답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버스에 탑승, 서울로 출발했다.

회원들의 편리한 귀가를 돕기 위해 버스는 장암역(7호선)에 잠시 정차한 다음 최종목적지인 용산을 향해 달렸다.

깊어가는 봄, 사단법인 철우회 봄소풍에 나선 회원 130여명은 수목원의 울울창창한 숲속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등 모처럼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 끈끈한 철도인의 정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하루를 함께했다.

글‧사진 장태창 기자 dramajangte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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