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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철우회원 양쯔강 리버크루즈 투어 report
철우회 조회수:1055
2015-12-02 09:55:16

 

(사)철우회 창립 50주년 기념 기획이벤트...

 

 

 

  11월 17일 아침 6시,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이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날 양쯔강 리버크루즈 투어에 나선 사람은 총 34명으로 이중 사단법인 철우회원 10여명도 투어에 나섰다.

 

  신광순 철우회장과 부인 공향숙 여사, 김시원 명예철우회장과 부인 이영숙 여사, 권태문 운수동우회장과 부인 이재봉 여사, 정한수 회장과 부인 서홍숙 여사, 오광부 (사)한국철도운수협회장, 유시광 전무 등 모두 10명이 이번 투어에 참가했다.

 

 

 

  코레일관광개발 김영희 과장, 전상미 사원의 안내로 출국수속을 마친 철우회원들은 출국에 앞서 배웅나온 코레일관광개발 이건태 대표와 기념사진 촬영을 한 다음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 출국했다.

 

  8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기는 3시간 20분의 비행 끝에 11시 50분 중국 중경 충칭장베이공항에 도착했다.

  도착에 앞서 기내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일행은 중경에 도착하자마자 현지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중경 시내로 이동 사천식요리로 오찬을 했다.

 

 

 

  오찬을 마친 여행단은 일제시대 대한민국의 중경 임시정부청사를 여행의 첫 관광지로 선택, 나라를 빼앗긴 민족의 설움과 조국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먼저 가지게 되었다. 이 청사는 임시정부가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1995년 8월에 복원되었다. 대형태극기를 비롯하여 외무부, 재무부, 국무위원 회의실, 문화부, 선전부, 김구 주석실 등 야전침대까지 갖춰 임시정부 당시의 리얼리티를 그대로 재현하여 사실성과 역사성을 느끼게 되었다.

 

 

 

 

  다음 방문지는 삼협(三峽)박물관이었다.

  10개의 주제관을 갖추고 국립박물관으로 2006년에 개장한 삼협박물관은 삼국지의 유적지를 비롯하여 양쯔강댐 공사로 수장될 문화재를 여기로 옮겨 전시하게 되었다.

 

  홍애동은 2300여 년 전에 원주민들이 산 절벽에 구멍을 뚫어 집처럼 살아왔던 곳으로 장강과 가릉강이 만나는 길목, 중경시 중심인 해방비창애로에 위치해 있었다.

 

  2005년 중경시 정부에서 제정한 ‘중경관광발전 중심산업’으로 선정, 2300여 년 전의 모습을 복원하여 12층 높이의 상가를 지어 관광, 쇼핑, 문화체험 등 다양한 콘덴츠로 개발,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다.

  중국 현지인들은 2천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 전통상업거리인 홍애동을 ‘12층 절벽아파트’라고 부른다는 현지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홍애동 관람을 마친 여행단은 ‘소천아 샤브샤브’에서 저녁식사를 한 다음 저녁 7시 경 양쯔강 골드 크루즈 승선을 위해 조천문 부두로 이동했다.

 

 

 

  여행 첫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일의 여정을 위해 ‘양쯔강 리버 크루즈 여행’ 유람선은 밤 10시, 뱃고동과 함께 팡파르를 울리며 출항에 나섰다.

 

  골드 크루즈는 1만 7천톤급으로 44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객실 119개, 대형극장(공연), 레스토랑&bar, 헬스클럽, VIP식당, 미니골프, 파도풀장, 회의실, 탁구장, 쇼핑거리, 당구장 등을 갖춘 5성급 최고급 유람선이다.

  유람선 코스는 중경을 출발 풍도귀성, 석보채, 백제성, 구당협, 우협, 서릉협을 거쳐 이창까지 장장 640Km를 3박 4일간 운항하게 된다.

 

  크루즈 투어 이튿날 일정은 아침 7시 뷔페식사로부터 시작되었다.

  유교와 도교문화의 민속문화예술의 寶庫, 사람이 죽어서 영혼이 모이는 곳으로 더 알려진 ‘중국 神曲의 고향’으로 불리는 풍도귀성(豊都鬼城)을 둘러보았다.

 

  다음은 장강삼협의 진주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누각, 석보채(石寶寨)로 향했다. ‘석보’는 태초에 전설속의 여신이 하늘의 갈라진 틈새를 메우고 남긴 ‘오색의 돌’이라는 뜻에, 명나라 말기부터 청나라 초기까지 농민봉기의 요새로 사용되면서 ‘寨’가 더해져 ‘석보채’가 생성되었다.

  석보채가 유명세를 탄 또 다른 사유는 거대한 누각을 지으면서 못을 단 하나도 사용하지 않아 중국 8대 불가사의 건물 중 하나로 건축미학의 또 다른 신비를 간직한 곳이다.

  석보채 투어를 마친 여행단은 크루즈선 선장의 환영 만찬 리셉션과 민속공연을 보며 하루의 피로를 시원하게 풀었다.

 

 

 

  11월 19일(목요일) 선상에서의 2일째 아침 역시 7시, 골드 크루즈에서 준비한 뷔페식으로 시작했다.

  첫 관광지는 삼국지 유적지로 유명한 백제성을 찾았다.

  백제성은 군사 요충지로 명, 청 시기에 지어진 건물이다. 구당협 북안에 위치, 17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였으며 촉의 유비가 최후를 맞이한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다음은 구당협이었다. 구당협은 총 길이 8Km의 협곡으로 삼협 중 제일 짧고 좁지만 가장 웅장하고 험준한 협곡, 그야말로 山勢가 대단했다.

  명승고적과 문화유산이 많은 구당협은 적갑산과 백염산 사이로 흐르는 강물은 장강삼협의 상징인 천하 제1문을 상징(기문)하며, 중국 위안화(10위안)에 소개될 정도의 천하비경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소삼협은 그 형세가 마치 장강삼협을 축소시켜 놓은 듯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체적으로는 용문협(龍門峽), 파무협(巴霧峽), 적취협(適翠峽)으로 불리며, 협곡의 총 길이는 50Km이다.

 

  무협은 서쪽 무산현의 대녕하 어구에서 동쪽 호북성 파동현의 관도 어구에 이르는 40Km 협곡이다. 삼협 중 가장 길고 정연한 협곡으로 깊고 그윽한 경치가 천하제일이었다. 무협의 비경은 무산 12봉인데, 12봉은 장강 남북쪽에 각각 6봉씩 또아리를 튼 채, 人間世世를 굽어보고 있었다.

 

  기내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여행단은 승무원들이 펼치는 텔렌트 쇼를 감상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크루즈 여행은 이제 4일째, 막바지 코스로 내달았다.

  유람선 관광을 마친 다음에는 이창 기차역으로 이동, 고속철도를 타고 이번 여행의 시발지인 중경으로 다시 돌아가게(4시간 30분) 되는 것이 이번 여행의 일정이었다.

 

  양쯔강 투어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도 있는 여정의 끄트머리에는 중국에서 가장 큰 수력발전 시설인 삼협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싼샤 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삼협댐은 높이 185m, 길이 2039m, 너비 135m, 최대 저수량 390억 톤, 최고수위 175m, 총 시설용량 1820만KW, 연간 발전량 847억KW로 세계 최대 용량의 에너지 발전댐이다.

 

  삼협의 투어 마지막 코스인 서릉협(西陵峽) 자귀의 향계하구에서 의창의 남진관까지 75km에 이르는 협곡으로 삼협에서 가장 긴 코스이다.

  서릉협은 동서 두 구간으로 나뉘며, 여울이 많고 안개 속에 반쯤 잠긴 경치는 신비스럽고 실로 아름다웠다.

 

 

 

 

  오후 1시경, 3박 4일간의 양쯔강 크루즈 투어 일정을 모두 마친 여행단은 이창부두에 도착, 이창 기차역으로 향했다.

 

 

  오후 3시 29분 이창동역을 출발한 고속철도는 여행단을 태우고 남경남역, 서안북역, 정주동역, 상해홍교역을 거쳐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중경으로 향했다.

  4일간 유람선만 타다가 최고속도 380km를 달리는 고속철도를 타고 중국대륙을 가로지르는 기분은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이었다.

 

  저녁 8시 4분 중경 북역에 도착한 여행단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낼 소피텔 포어베이스 호텔(5성급)로 향했다.

 

 

 

 

  11월 21일(토요일), 드디어 중국 여행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한 일행은 9시 30분 중경 지앙베이 국제공항에 도착, 귀국과 여행을 마무리했다.

 

  12시 50분 지앙베이를 출발한 여객기는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2015년 을미년, 사단법인 철우회가 창립 50주년 기념, 전국 1만 철우회원을 위한 기획이벤트, ‘천하비경 양쯔강 리버크루즈’ 투어에 용기있게 나선 제1진은 다음과 같다.

  신광순 철우회장과 부인 공향숙 여사 / 김시원 명예철우회장과 부인 이영숙 여사 / 권태문 운수동우회장과 부인 이재봉 여사 / 정한수 회장과 부인 서홍숙 여사 / 오광부 (사)한국철도운수협회장, 유시광 전무 등 모두 10명이 다.

 

  이번 4박 5일간의 투어에서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귀국하게된 것은 무엇보다도 코레일관광개발의 김영희 과장, 전상미 사원의 세심한 배려와 친절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이 자리를 빌어 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장대한 자연과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旅行이 주는 무한 지혜와 카타르시스(catharsis)는 나이를 초월, 삶의 또 다른 에너지가 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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