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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국 부회장 코레일 정년퇴임식참석 축하격려
철우회 조회수:1345
2013-07-04 04:25:18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26일), 수도권동부본부(26일), 서울본부(27일)에서는 2013년 상반기 정년퇴임식을 각각 거행했다. 이날 정년퇴직(58세)한 사람은 수도권서부본부 15명, 수도권동부본부 41명, 서울본부 30명 등 총 86명이었다. 서울본부는 박철환 본부장과 (사)철우회 이근국 부회장이 축사를 했다. 박철환 본부장은 축사에서 “우리 철도는 업무 특성상 밤과 낮도 없고, 명절과 휴일도 없이, 1년 365일 매일 쉼없이 맡은바 소임을 수행해야 하는 직장입니다. 지난 2004년 KTX를 개통하여 고속철도망으로 전국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시킴으로써, 경제, 사회, 문화면에서 국민생활에 커다란 혁명을 가져왔습니다. 경춘선에 ITX-청춘을 운행하여 경기동부 및 강원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산업환경의 변화로 활기가 사라진 중부내륙지역에 새로운 개념의 철도관광열차인 O-Train과 V-Train을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 연말 KTX가 인천공항까지 바로 연결 되는 등 철도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이 철도를 중심으로 1시간 30분대로 연결되는 명실상부한 철도시대가 펼쳐지게 됩니다. 이 모든 철도의 영광은 반평생을 묵묵히 일해온신 선배님들의 피와 땀이 누적되어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고 말했다. 이어서 서울본부 후배들은 “자신의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어려운 근무 환경속에서 30년 가까운 세월 철도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서른 분 선배님의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떠나시면 그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배님들께서 곳곳에 남기신 흔적과 발자취는 우리들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아 밤하늘에 빛나는 북극성처럼 우리들 인생의 좌표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 그동안 하시지 못했던 일들도 하시고, 가족과의 따뜻한 시간도 보내시고, 격조 높은 삶의 향기도 많이 느끼시길 바랍니다” 며 아쉽고 아름다운 송별사를 했다. 한편 수도권서부본부에서는 조용희 차장의 사회로 2013년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에는 퇴직자 가족, 친지, 철도의 선후배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자들의 약력소개(동영상), 축사, 퇴임사, 기념패 및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이 있었다. 퇴직자들은 영업 승무 시설 전기 등 저마다 맡은 분야는 달랐지만 3~40년씩 철도에 몸과 마음을 바쳐 오로지 철도를 위해 살아온 삶의 여정은 한결 같았다. 이날 철도를 떠나는 퇴직자나 떠나보내는 후배들이나 가족 모두 아쉬움과 석별의 정을 나누느라 퇴임식장에 애뜻한 휴먼레일의 정과 사랑이 그득했다. 특히 이유경 서부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철도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명예롭게 떠나가는 퇴직선배들께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이제 철도를 떠나시게 되고 더 넓고 새롭고 풍요로운 세상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재직중에 쌓아온 경륜과 지혜로 더욱 보람되고 값진 삶을 영위해 나가실 거라 믿습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사)철우회 이근국부회장은 철도퇴직자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과 위트 넘치는 축사를 했다. 무엇보다도 퇴직을 하고나서의 가정생활, 특히 아내에게 남편의 권위를 버리고 이부자리 깔기, 밥상 치우기, 음식물쓰레기 처리 등 생활의 일면을 언급하여 여기저기서 웃음으로 화답, 숙연했던 행사장 분위기를 잠시나마 환하게 했다. 고진석(병점승무사업소) 퇴직자는 감성과 진정어린 퇴임사로 떠나가는 선배의 마음을 남은 후배, 가족들에게 가슴 뭉클하게 전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후배 사우 여러분! 그동안 만났던 아름다운 인연과 과분한 사랑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철도를 떠나고자 합니다. 비록 몸은 철도를 떠나지만 영원한 철도인으로 여러분 곁에 응원군이 되어 발전해 가는 철도의 모습을 지켜보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철도에 대한 무한애정어린 긴 퇴임사에, 후배와 가족들은 박수로 석별의 정을 나누며 2013년 상반기 코레일의 정년퇴임식은 그 막을 내렸다. 끝은 시작의 필연이다. 떠나는 것은 또 다른 시작이고 미지의 길을 가는 것이다. 그 길, 평생을 철도에 몸바쳐 헌신해온 이들의 앞날에 행복과 풍요로움이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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