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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영 코레일 사장 , 철우회 신년인사회 축사
철우회 조회수:856
2013-01-11 13:35:00
안녕하십니까? 한국철도공사 사장 정창영입니다. 존경하는 김시원 회장님을 비롯하여 오늘의 철도가 있기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전임 철도청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배님들, ※ (전임 철도청장) 4대 이훈섭, 11대 황해중, 15대 신영국, 19대 김인호, 22대 손학래, 24대 신광순 조현용 의원님과 김광재 시설공단 이사장님, 정말 반갑습니다. 금년은 계사년, 60년에 한번 오는 검은 뱀의 해라고 합니다. 동양에서의 뱀은 다산, 재물,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영험한 동물로 여겨지고 있지요. 특히, 온 몸의 허물을 벗는 힘겨운 성장통을 거쳐 다시 태어나는 그 과정은, 끊임없이 닥쳐오는 시련에도 지혜와 뚝심으로 헤쳐나가는 철도인의 저력에 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 코레일은 지난 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고객, 환경, 미래와 소통하는 국민기업 코레일\'을 철도의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근본으로부터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괄목할만한 성과도 많이 거두었다고 자부합니다. 국제철도연맹(UIC) 경쟁력 수준 발표에서 안전성 세계 1위, KTX 정시운행률 세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으며, 영업수지도 2011년에 비해 1,300여 억원 개선하였습니다. 청년일자리 창출, 환승도우미 채용,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 3년 연속 평화적 임․단협 체결,해외사업 본격추진 등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면서, 밖으로 철도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이제는 국민기업 코레일이 꿈과 희망이 샘솟는 미래를 향해 비상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김시원 회장님과 여러 선배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 국민과의 소통, 기업간의 상생이 강조되고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대책이 긴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근간의 시대적 상황에 발맞추어, 철우회에서 사회적 기업 인증을 추진하고 철도전문 사이트인 인터넷레일뉴스를 운영하는 등 사업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철우회의 사업계획은 퇴직 철도인들의 재취업, 전직,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코레일의 경영방향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코레일은 올 해 파키스탄 차량정비분야 및 아르헨티나 간선철도 운영권 취득 등 해외사업에 있어서, 공사의 퇴직인력 또는 퇴직 임박한 직원들이 참여하여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정부차원에서 진행될 행복주택 20만호 건설사업의 경우, 공사 퇴직인력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해 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해 부터 코레일은, 철도업무 위탁업체 선정 시 철도 전문인의 비율을 계약평가에 반영하고, 몇몇 업체에서 독점하던 청소용역을 소규모로 분할하여, 사회적 기업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퇴직 선배님들의 재취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임금 지급률을 높이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아울러, 퇴직 선배님들의 인생 이모작 상담, 재취업과 창업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퇴직자 지원 전문 홈페이지도 구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선배님들과 우리 후배 철도인들이 함께 호흡하고 함께 뜻을 모아 국내외 더 많은 철도 현장에서 더 큰 역량을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선배님들께서도 갖고 계신 전문성을 더욱 배양해야 함은 물론이고, 더불어 철도 후배들과 고객에 대한 친절과 배려의 마음을 가져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전국 숙사 관리원의 “사감” 호칭을 “매니저”로 변경한 것은 단순한 후배가 아닌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이며 매우 고무적인 사례라 생각합니다. 평생을 바쳐 철도에서 일하시다가 퇴직했지만, 변함없이‘철도를 사랑하시는’철우회 선배님들께서 부디 그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더욱 발휘하여 앞으로도 철도발전의 디딤돌이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저와 3만 5천 철도공사 임직원들도 뜻을 모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철도서비스,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철도서비스를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계사년 새해, 철우회의 번창과 발전을 기원하며 모든 선배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8일 한국철도공사 사장 정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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